최초의 경제적 독립 작곡가 '베토벤'
link  엄요안나   2021-07-26


음악사적으로 바로크와 고전주의 시대에는 음악수요계층이 귀족이나 왕족에 국한되었고, 궁정이나 귀족저택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귀족들의 '배부른 지루함'을 달래주는 여가 수단에 불과했다.


당시 음악은 실제적인 목적에 의해 생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교회나 궁정의 위촉을 받아서 작곡되었다. 작곡자는 주문받지 않은 곡을 작곡할 이유가 없었다.


고전주의 시대에 경제적으로 윤택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작곡가는 바로 요셉 하이든 Jeseph Haydn이었다. 반면에 모차르트는
경제적인 독립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우이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지위를 처음으로 누린 사람은 베토벤이었다.


베토벤은 아마도 음악사상 독립적으로 음악활동을 한 첫 번째 작곡가일 것이다. 비로소 작곡만으로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만큼의 수입을 얻었다. 그는 악보출판, 연주 등의 수입으로 생활했고 귀족으로부터 후원을 받기도 했으나 최초의 자유 직업인으로서의
작곡가였다.


음악은 19세기에 이르러서야 음악가 자신의 주관과 감성을 표현하는 예술로 자리잡게 되었다. 19세기에도 후견인이 있었으나 과거의
후견인 제도와는 달랐다. 쇼팽과 리스트의 후견인들은 작품내용에 일절 관혀하지 않았으며 소유권을 주장하지도 않았다.


이들은 단지 음악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팬들이었다. 작곡자는 드디어 후견인들의 입김에서 벗어나 귀족 자제 같은 비전문 연주가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지 않게 되었다.


전문 연주가만이 할 수 있는 기교적으로 어려운 곡들을 작곡 할수 있게 된 것이다. 쇼팽이나 슈만, 리스트의 작품들이 그렇게 탄생되었다.
그리고 연주자의 지위도 작곡가와 대등한 관계로 성정했다. 드디어 창작예술가와 공연예술가의 차별적 지위도 해소되었던 것이다.

















예술, 경제와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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